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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works, Thought and Life

2013년은 많은 도전을 감행했다. 따로 고정된 직책이나 업무를 맡지 않고서 전업작가로서 일년을 보냈다. 올초에 부가적으로 시작했던 도예작업이 손에 잘 붙어 일년동안 꾸준히 작품을 제작했고, 그것을 중심으로 가을 들어서 두번의 순회전시와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. 디자인제품이 아닌 순수한 예술품으로서의 첫 판매도 이뤄냈다. 오직 염승일의 심미성을 팔고, 사람들은 그것을 구입해준 것이다. YOMSNIL이라는 브랜드(http://www.29cm.co.kr/brand/brandshop.asp?idx=650&tabcode=2&sPT=s)도 만들어냈다. 대중적인 아트상품으로서 하피돌과 스노우맨 티캔들 스탠드을 만들었다. 하피돌의 판매는 아직 저조한 편이지만, 스노우맨 티캔들 스탠드는 비교적 고가임에도 좋은 반응이 있었다.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지만,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. 회사생활 때 받던 연봉으로 생각하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수입이지만, 나름대로 스스로의 경제구조를 갖기 시작한 것에 만족하는 편이다. 이제 YOMSNIL의 새로운 작품과 제품을 기대해주는 사람들도 생겨났으니 말이다. 2013년, 스스로의 삶에 점수를 준다면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.

2013년 하반기에 제의받은 많은 스케쥴을 소화하다보니 삶의 속도가 너무 빨라졌다. 보다 많은사람들에게 나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거절하기가 힘들었고,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았다. 이제 다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속도를 조절해야할 시점이다.

2014년엔 다시 평면회화및 드로잉작업을 왕성히 펼쳐낼 예정이고, 그것을 실크스크린 프린트로 제작할 예정이다. 하피(HAFY)의 스토리나 태도를 보여주는 작품을 더 왕성하게 제작하여 보여줄 것. 그리고 해외시장에 선보일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. 제일 가깝게는 Happy Nose Stool의 전시를 위한 전시장을 잡아야한다.

2014년에도 YOMSNIL이라는 아티스트 브랜드로서 보여줄 장르는 크게 네가지의 카테고리가 있다.

-평면 이미지 작업(실크스크린)
-도자공예(수작업)
-아트상품
-가구(목공예)

내가 신경써야 할 업무는 다음과 같다. (생각날때 다시 추가하자.)
-작품제작
-홍보(홈페이지/ 페이스북 페이지/ 작품촬영 & 아카이빙)
-오프라인 스토어 확충
-각종기금 지원-확보
-적절한 디자인잡 구하기
-갤러리, 사람들과 관계 맺기
-제무-경영관리

그리고, 거기에 더불어 흥미를 잃은 웨이트 트레이닝 대신 다른 운동을 시작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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